이런 팁문화는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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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른이 되고 싶다 ㅎㅎㅎㅎ
요즘 다른 나라 팁 문화에 대해 욕하는 모습들을 가끔 보게 되는데
거기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호의를 권리로 착각한 사례죠
걔네도 원래는 좋은 취지에서 시작했을 거에요
근데 팁 문화가 너무 대중화 되어 버리면
원치 않는 사람들이 노골적으로 팁을 강요당하는 부작용도 있으니
그 정도로 보편성을 띠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치만 한편으론 선우용녀씨처럼 이런 분도 계셔야 뭇 대중들의 정서도 좀 여유로워지고
애 쓴 사람들이 노력의 가치를 깨닫게 되는 거 아닐까요
마치 거리의 악사에게 돈을 내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감동을 받았다면 기꺼이 돈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죠
저는 자주 가는 미용실이 있는데 갈 때마다 서비스가 맘에 들어서
제 머리를 봐주신 쌤한테 팁을 드리곤 합니다
그럼 더 신경 써주시는 게 눈에 보일 정도에요
적은 금액으로도 서로 기분 좋은 거, 그게 더 큰 가치라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건 좀 다른 얘긴데,
제가 국민학교 3학년때 버스로 등하교를 했었는데 어느 날 하교길 버스에서
그만 잠이 들어서 종점까지 간 적이 있었거든요
버스비도 없고 울상이 돼서 어쩔 줄을 몰라하고 있는데
같이 내린 아저씨가 왜 그러냐 묻더니 딱한 표정으로 500원을 주셨어요 ㅎㅎㅎ
당시 500원이면 버스를 6번이나 탈 수 있는 금액이었습니다
거의 4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저한테는 지금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건 단지 서비스 뿐 아니라 정(情)으로 대변되는 우리네 문화와도 연관이 있는 얘기에요
비록 내게 직접 돌아올 거라는 기대는 못해도
불특정 다수에게 행하는 친절이 결국 돌고 돌아
따뜻한 사회적 인식을 만들어 내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는 전염되길 바라며 ㅋ
하아 망했다 언제 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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