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황당했던 사고
2026-09-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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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놀이터에서 그네 타는데
그때는 안전 이런 개념이 부족하던 시기.
그네를 땅에 고정 시키지 않고 그냥
완성된 그네를 놀이터에 가져다만 놓은 개념이었나 봄.
옆집 형이랑 둘이 그네를 타는데
필받아서 거의 160~180도까지 발을 굴림.
(물론 기분이고 실제로는 120~140수준이었을 듯)
신나게 하는데 어느 순간 그네가 덜컹거리기 시작함.
하지만, 이미 기호지세.
호랑이서 내리면 잡아 먹이는 것마냥,
보고 박수 치는 사람들 때문에 발을 더굴림.
어느 순간,
박수 소리가 뚝 끊겨서 눈을 떠보니 내가 하늘보고 누워 있었음.
누가 옆에서 엄마 저 형 피나.
이러고 나는 그렇게 누워서 엄마 올때까지 기다림.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도 시간이 간다는 감각조차 없었음.
지금 생각하니 강한자만 살아남던 시대의 개인적인 서막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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