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명물 된 ‘부캉이’…소주 라벨에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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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머문 지 3주째…방문객 100만명 돌파
‘부캉이’ 인기 타고 지역기업도 마케팅 활용
시민들 자발적 보호 움직임도 이어져
부산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8일 선보인 대선 ‘부캉이’ 에디션. 라벨에 상어 캐릭터를 담았다. 인스타그램 @daesun_official 캡처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의 인기가 지역 곳곳으로 번지고 있다.
직접 부캉이를 보기 위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난 데 이어, 지역 향토기업까지 부캉이를 활용한 제품을 내놓았다.
부산 향토기업 ‘대선주조’는 8일 상어 캐릭터를 라벨에 담은 대선 ‘부캉이’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최근 부캉이를 둘러싼 관심이 크게 높아진 데 맞춰 기획됐다.
새 라벨에는 파도를 타며 웃고 있는 상어 캐릭터를 넣어 부캉이의 친근한 이미지를 살렸다.
2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에서 관계자들이 대형 그물을 이용해 상어 ‘부캉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 발견돼 ‘부캉이’라는 별명을 얻은 상어는 길이 약 3m의 암컷 흑상어다.
멸종위기종인 부캉이는 이곳에 9월18일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3주 넘게 수로에 머물고 있다.
안전상의 이유로 그동안 부산시 등 관계기관이 두 차례 구조를 시도했지만, 부캉이가 그물 등을 피해 움직이면서 아직 구조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부캉이를 직접 보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추석과 개천절 연휴를 거치며 북항 친수공원 누적 방문객은 100만명을 넘어섰다.
부캉이를 둘러싼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장을 지키는 시민들도 생겨났다.
일부 방문객이 늦은 밤 강한 조명을 비추거나 상어를 자극하는 행동을 보이자, 이를 말리거나 주변을 살피며 부캉이를 보호하려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다.
부산 북항 명물 된 ‘부캉이’…소주 라벨에도 등장했다는데
소주잔도 나오면 좋겠는데 ,, 과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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