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이 30% 폭락한 이유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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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인가요
은값 하루 30% 폭락…46년 만의 쇼크, 美 증시까지 흔들렸다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은 선물 가격이 장 중 30% 넘게 폭락하며 46년래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다.
31일 오전(한국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은 현물 가격은 이날 전장 대비 27.7% 급락한 83.99달러에 거래되며 온스당 10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금 현물도 이날 전장 대비 9.5% 급락한 온스당 4883.62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500달러선을 돌파하며 5594.82달러까지 고점을 높인 지 하루 만이다.
밀러 타박의 맷 말리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은은 최근 데이 트레이더와 다른 단기 투자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자산이었다. 은 거래에 레버리지가 누적돼 왔는데, 오늘 폭락으로 마진콜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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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프라 확산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해부터 은 가격은 급등해 왔다. 실제로 은은 구리와 함께 전력 설비 등 상당수 산업 시설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원자재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4분기 클라우드 부문에서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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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에 대한 시장 기류가 급변했다. 빅테크들이 막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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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투자를 유지하려면 다른 부문에서 실적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 투자를 줄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국 이는 은값 폭락의 기폭제 중 하나로 작용했다. 동시에 은값 폭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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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기대감의 붕괴로 해석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87% 급락했다.
한편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도 이날 하락 마감했다. 은 가격이 하루 만에 30% 넘게 폭락하면서 충격파가 증시 전반으로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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